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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eview


Don't ride without coffee

개인적으로 싸이클링 의류 선택 기준이라면 디자인 80, 기능성 20 정도 비중으로 선택하곤 한다. Jaggad 라는 브랜드는 호주에서 최근 들어 다양한 스타일리시한 접근으ㅗ 우리나라에서 생소할 수 도 있는 브랜드이다. 싸이클링 이외에도 요가 러닝 필라테스의 라인업으로 가지고 있다. Jaggad 의 빕 숏중 Classic 빕 숏을 테스트 했고 심플한 디자인과 절개선이 절제된 것이 첫인상으로 마음에 들었다.

R사의 빕숏과 디자인 면에서 비슷한 면이 있으나, 어차피 심플하고 쿨한 이미지가 선호도 측면에 있어서 많은 우위에 있기 때문에 ( 개인적인 취향은 조잡한 디자인의 스포츠 의류가 강조되는 듯한 디자인은 선호하지 않는다 ) 매우 만족스러웠다.

Pad 는 쿠션감을 평가 하기 위해 90-130km 라이딩에 주로 사용하였고 하루 종일 안장위에서도 쿠션감과 편안한 라이딩을 도와주는 느낌이다. A사의 최고급 패드에 비교하기엔 부족하지만, 가격면에서는 두 배 이상 차이가 있어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허벅지를 감싸는 길게 빠진 패턴과 밴드는 적당한 너비와 조임정도가 라이딩시에 근육을 잡아준다는 느낌으로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페달링 할 수 있게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깨 밴드는 조이지도 헐렁 하지도 않은 몸에 핏이 되는 기분, 더불어 배꼽 위까지 덮어주는 하이 웨이스트 라인은 라이딩 중에 복부에 체온을 지켜주고 아마추어들에게는 중요한 뱃살을 가려주는 추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이다.

수 차례 라이딩 후 세탁에서는 약간에 물빠짐 현상은 있었다, 심각한 이염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것은 다음으로 가격이 아닐까 싶다. S사, R사, A사의 제품들과 비교해 봤을 때도 Jaggad의 가격은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제품에 대한 비평론을 쓰자면 소재가 약간 얇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입을 때 너무 박력있게 당긴다면 올이 풀리진 않을까 걱정스러운 면이 있다. 내구성은 문제가 없었고 실제로 튿어진다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질렛과 져지, 져지는 매우 만족 스럽고 슬리브 부분이 좁고 길게 팔꿈치까지 내려가는 핏으로 요즘 유행하는 에어로 성향을 따라간 듯 하다. 질렛은 등 부분에 매쉬 라인이 있어 약간의 통풍 기능이 가능하다면 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었는데 아쉬운 부분이다. 브랜드 로고 라도 올라가 브랜딩에도 조금은 아쉬웠다.

테스트 라이딩에 사용된 제품

Dotty Vest 16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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