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그 곳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처음 방문 했을 때는 신도시와 뉴욕 주립대, 연세대가 있고 다양한 쇼핑까지는 아니지만 최소 그 곳 주민들을 위해 충분한 리테일, 레스토랑, 커피 등이 많았다.
사이클리스트에게는 라이딩을 위한 좋은 도로에 먼저 눈이 갈 것 이다.
서해를 옆에 끼고 달리는 기분은 서울에서는 느낄 수 없는 기분, 그리고 화성과 같은 농촌과 같은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재미가 있다.
(@Seunghoshinn- wearing sako7socks in roses)
(DEROSA - RCC)
그 곳에서 만난 친구들은 조용하다. 솔로 라이딩을 즐기고 꾸준히 4계절 내내 라이딩을 즐긴다. 한국에 있지 않은 많은 브랜드들을 알고 있고 인맥 또한 갖춰져있다. 이런 단순한 사람들이 꿈꾸는 단 하나에 공통점은 우리 같은 사람들이 맘껏 들러서 즐기고 또한 괜찮은 아이템들을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그런 작은 장소였다.
Rapha Cycling Club 한국의 멤버인 Allison은 오늘 라이딩을 계획해준 고마운 사람.
역시 그녀의 DEROSA 와 RCC의 Kit들은 이제 그녀의 상징이 되었다. 로드에서 만나면 반가운 한 사람.
오늘 송도 어딘가에 #Stickergame 을 시작했다. 왜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카고, LA, 런던과 같은 큰 도시에는 자유분방한 표현과 디테일있는 장난들이 여기저기 많은데.. 한국은 왜 일까.. ?
그냥 시작했다. 누가 따라하던, 함께 하던, 관심없다.. 그냥 시작했다
송도에 누군가 라이딩을 하다가 이 스티커를 찾아 #Stickergame 을 해준다면 그리고 서울 사람들의 성지라는 남산과 북악에 누군가가 시작해준다면.. 다음에 들릴 때 스티커 한장 정도는 챙겨가야겠다.
No bike No Life, Live Sim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