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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e500

Festive500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Rapha에서 전세계 사이클리스트들에게 챌린지를 선물 했습니다.

8일간 500km 를 달리는 도전으로 각자 Strava를 사용하여 도전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500km를 완주하면 Rapha에서 패치를 보내주고 자신의 도전을 자축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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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내서 하루 100km 가량 달린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닙니다. 한국에 겨울은 해가 빨리 떨어져 오전과 오후 5시까지 열심히 달려야하고 안장위에서 미리 포켓에 준비해논 초콜렛 바, 파워젤 등을 먹으며 라이딩 해야 했습니다. 지도에 나오지 않는 코스들을 즐기는 라이더들에게는 아무도 없는 도로위에서 그것도 달리며 안장위에서 가지는 짧은 간식 시간은 달콤한 것도 없을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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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장 도로와 지도에 나와 있지 않은 길을 개척하려면 이 정도 수고쯤이야 얼마든지 감수합니다. 그 보상은 아무도 가지 않았던 도로라던지 멋진 뷰들로 보상 받습니다. 이번 라이딩에서는 기온이 올라가 영상을 기록했고 그로인해 얼었던 땅이 녹아서 이런 선물을 안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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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들 사이에서는 Never ride without shoe covers in winter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에게 오늘은 딱 알맞은 말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오늘의 라이딩 Festive500 의 도전을 마무리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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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그린 라테 한잔으로 사진을 정리하고 지도를 보며 오늘 달린 구간을 체크 합니다. 많은 라이더들이 겨울에는 활발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라이딩을 하시는 분들에게 언제나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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