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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km Ride with GRCC

Rapha 에서 마케팅부서에서 일을하며 알게된 Imperial Works 멤버 한명에게 창원에서 170km 라이딩을 할 예정이니 시간이 되면 내려와서 함께 라이딩을 즐겼으면 좋겠다는 초대를 받고 반가움과 거제도에서 활동하는 외국인들 위주에 라이딩 클럽을 만나기 위해 KTX를 이용해 창원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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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당일 라이딩 출발 장소인 BennyBenny 라는 카페에서 클럽 멤버들을 기다렸습니다. GRCC 거제도 로드 사이클링 클럽은 Jabez 라는 친구가 클럽을 만들며 거제도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들 위주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등의 국적으로 이루어진 라이더들로 이미 수년간 함께 라이딩을 해온 친구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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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라이딩을 오래 함께 해온 친구들이라서 워밍업 10km 정도는 이렇게 바짝 붙어서 주중에 있었던 젠틀맨들의 수다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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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틀맨들에 수다는 도로위에서 계속 이어졌고 이렇게 가까이서 라이딩을 하며 이야기 하며 달릴 수 있는 동료가 있다는 것은 도로위에서 큰 행운이 아닐 수 없죠. 167km의 도전은 그렇게 쉽지 많은 않다는것을 로드 사이클링을 하는 라이더라면 누구나 다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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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50km 라이딩을 마치고 처음 휴식을 가졌습니다. Rapha 소셜 라이딩에 원칙 업힐에선 그룹 리더를 추월 하고 업힐 할 수 있지만, 정상에선 뒤에 쳐진 라이더들 기다리고 함께 다시 라이딩 한다 라는 원칙아래, 누구도 뒤에 두지 않는 함께 하는 라이딩을 GRCC 멤버들은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Garmin에 미리 넣어둔 지도 정보를 보고 논의하며 앞으로 다가올 코스에 대해서 간단히 정보도 나누며 라이딩을 준비합니다. 사진을 찍으며 무언가 남겨보려는 한국 스타일의 라이딩과는 사뭇 다른 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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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지금에 페이스는 어떠냐고 묻고, 수분섭취와 간단한 간식들을 챙겨 먹으며 앞으로 남은 라이딩을 다시 준비합니다. 그리고 달려왔던 코스중에 아름다웠던 부분을 다시 이야기하면서 외국인들에겐 한국 어느 곳을 라이딩 하더라도 그 나라를 둘러본다는 의미가 가장 컸습니다.

그렇게 100km를 마치고 다시 휴식을 가졌습니다. 물통에 물을 채우고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 시골 어느 작은 마을에 구멍가게에서 라이딩을 잠시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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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67km의 라이딩은 총 4번에 업 힐과 함께 또 평탄했던 코스, 길게 커브가 늘어선 코스등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있었고, GRCC 멤버들 모두 라이딩을 즐기고 즐거운 일요일 주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GRCC 거제 로드 사이클링 클럽 페이스북

GRCC 클럽장 Jabez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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