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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km Prestige


Prestige

Rapha 에서 주관하는 Prestige 는 20개 팀이 참가하여 한 팀당 4명의 라이더로 구성해서 정해진 코스를 스스로 완주해야하는 비교적 간단한 라이딩 입니다. 코스는 물론 힘들고 거칠기도 하고 쉽게 완주 할 수 없게끔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출발전에 Rapha Asia 와 타이완의 마케팅 매니저 아시엔이 코스와 팀 명단을 보여주며 GRCC 팀이 출발하는 시간을 체크 하고 있습니다

200km 의 거리로 디자인 된 코스는 두 개의 큰 업힐과 길게 뻗은 다운힐 코스, 그리고 130km 이후 펼쳐지는 거의 평지코스로 구성되고 큰 업힐에선 거친 도로와 많은 헤어핀이 있는 커브들로 재미있게 준비되었습니다.

차량이 거의 없는 도로들로 구성되어 라이더들은 안전하게 라이딩 할 수 있었고, Rapha Asia 에서 많이 준비한 노력이 보이는 코스 입니다. 멋진 경치와 그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절경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온은 23도 정도로 아주 라이딩 하기 좋은 날씨였고 맑은 하늘과 약간의 구름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줘서 꽤나 쾌적하게 라이딩 할 수 있었습니다. 팀원 중에 아무도 펑크나 기계적 결함으로 라이딩을 멈추는 일도 없었고 모두들 안전하게 즐기면서 라이딩을 마쳤습니다.

2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덕에 빨리 라이딩을 하면 앞서가는 팀과 만날 수 도 있고, 길을 잘못 들어서면 다시 나와서 GPX 를 따라 움직여야 합니다. 프레스티지는 준비된 코스를 서포트카나 중간 보급 없이 스스로 개척해서 완성할 수 있게 구성됩니다.

중간에 길거리에 있는 먹을거리들을 먹기도 하고 다음 인증도장을 받아야 하는 포인트로 이동할 루트를 체크 하기도 합니다. 팀 중에 홍콩팀은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지역 주민들이 놀고 있는 노래방까지 들어가서 함께 놀다가 라이딩을 시작해서 인스타그램 가장 재미있는 사연을 찍은 팀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0k 라이딩을 마치고 Rapha 에서 준비한 저녁 만찬을 즐기며 서로 팀을 소개하고 각 국가에서 온 라이더들이 함께 교류하면서 술과 좋은 음식들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한국에 방문할 친구들은 서울에 새로 오픈하는 GCC 클럽 하우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고 약속하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GCC는 인터네셔널 사이클링 클럽으로 전세계에 있는 사이클링 클럽과 교류하며 라이딩을 국내 및 해외에서 구성하며 누구나 사이클링을 좋아하고 즐기고 싶다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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