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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or Cannot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펑크가 났을 때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여자 라이더는 과연 얼마나 될지..

타이어를 혼자 교체하고, 튜브를 교체하고, 다시 휠을 프레임에 잘 끼워 맞춰서 라이딩을 이어 나갈 수 있는 여자 라이더들은 몇 명이나 될지.

진짜 사이클리스트라고 부를 수 있으며 스스로에게 도전을 던져주고 항상 끊임없이 발전을 꾀 하는 여자 사이클리스트들은 몇이나 될지..

선수는 아니지만 아마추어 사이클리스트로서 멋진 코스들을 알아보고 혼자서도 가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 해주는 그런 여자 사이클리스트는 몇이나 될지..

Gentlemencc 에서 여성 멤버들은 스스로에게 도전하며 멋진 코스들을 다니고 직장인들이 가질 수 있는 황금과도 같은 주말을 최대한 유용하게 쓰고자 퀄리티 있는 라이딩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 중 하나는 도심을 벗어나 가까운 곳 부터 둘러보는 일 입니다. 가까운 동네 산을 한번 둘러본다던지, 가까운 저수지 또는 공원을 가보는 것도 좋은 계획일 것 입니다.

물론 쉬운 코스만으로 구성할 수 없습니다, 업힐과 다운힐이 있고 비포장과 트레일 코스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도전 끝에 오는 멋진 풍경과 성취감... 그렇게 주말을 보내려고 클럽 라이딩을 구성할 때는 여러가지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쉽게 누구나 100km 라이딩을 할 순 없습니다. 트레이닝이 필요하고 하려는 의지와 도전을 끊임없이 하고 목표를 이룬다는 확실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누군가가 함께 도와줄 수 있다면 더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 스포츠는 재미있는 레이스에 대한 히스토리와 수 많은 영웅들의 전설과도 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고 스포츠에 대한 호감을 느낄 수 있는 많은 소스들이 있습니다. 이 또한 사이클리스트들은 라이딩에서 일어나는 많은 에피소드들을 쏟아내며 수다를 떨 수도 있는 정말 재미있는 취미 생활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Rapha Asia에서 진행했던 우먼스 프레스티지 이벤트에는 50여명의 여성 라이더들이 새벽 5시부터 모여 라이딩을 준비했습니다, 한국에서 참가한 라이더는 오로지 1명. 이 숫자가 말해주듯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 여성 사이클리스트들의 활동들이 그렇게 활발하지는 않다고 볼 수 있네요. (비판적 시각이 아닌, 비평적 시각 입니다, 모든 발전은 수 많은 시행착오와 끊임없는 비평속에서 시작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Gentlemencc 는 여성 사이클리스트들의 도전을 환영하며 장려 합니다. 장비 선택과 구입, 간단한 정비에서부터 코스를 구성하는 방법등 그룹 라이딩에서 사이클리스트들이 갖춰야 할 기본 라이딩 방법.. 이 아름다운 스포츠에 대한 모든것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많은 여성 라이더들이 질문합니다, 빠르게 타는 분들 아닌지요? 제가 민폐가 될까봐, 항상 오프로드만 타시는 것 아닌지요?

제가 할 수 있을까요?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우리에게 질문할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질문하십시오, 그리고 준비가 되었다면 함께 라이딩 해보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라이딩 할 수 있는 코스로 안내합니다.

배움이 없는 자유는 언제나 위험하며 자유가 없는 배움은 언제나 헛된 일이다. -존 F. 케네디

*기절 주의... (농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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