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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of Rapha Soft Shell Jacket


쏟아지는 비가 아닌 바람에 날리는 정도에 13-16도 기온의 날씨. 프로팀 베이스 레이어, 프로팀 롱 슬리브 자켓, 소프트 쉘 자켓을 입고 40km 우중 라이딩을 1시간 30분 정도로 테스트 했습니다.

비의 양은 그렇게 많지 않은 촉촉히 적시는 정도의 양. 자켓 표면에 이슬이 맺힌것 처럼 남아있어, 툭 털어내면 물방울이 떨어지는 만족스러운 방수기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한시간 반 동안 라이딩에서도 안에 입은 프로팀 롱 슬리브 져지는 전혀 젖지 않았습니다.

팔을 툭툭 털어서 물방울 들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팔의 Fit은 좁습니다. 프로팀 사이즈는 M을 입습니다만, 프로팀 소프트 쉘 자켓도 역시 M 을 구입 후 입으면 굉장히 타이트 한 Fit이 나와서 소프트 쉘 자켓 오더는 한 사이즈 올려서 주문 하시기를 권장합니다.

 

*-1 도 서울 한강 모닝 라이딩

겨울 내내 라이딩을 강원도 산간지역에서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 라이딩을 나가 60km 정도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소프트 쉘은 이러한 -20도 이상의 날씨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방풍 효과가 충분히 있지만, 스키복과 같은 재질의 하드쉘을 이용 하실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소프트 쉘을 이용하는 시기는 기온이 -1에서 10도 사이 입니다. 레그워머, 오버삭스, 매리노 울 글러브, 넥 컬러 정도면 충분히 워밍업으로 체온을 유지 시킬 수 있고 쾌적하게 라이딩 할 수 있습니다. 베이스 레이어는 주로 매리노 울 소재의 Velobici (100% 핸드 메이드 잉글랜드 생산 / 22 peloton 에서 구입가능) 를 입거나, Rapha 베이스 레이어를 이용합니다. 땀 흡수가 되고 마르는 시간이 짧고 말라도 다시 쾌적하게 건조되어 커피 휴식 후 다시 라이딩을 시작할 때는 쾌적함을 유지 시켜 줍니다.

-1도 에서 10도는 충분히 쾌적하게 라이딩 할 수 있으나, Rapha Japan 친구들이 테스트 했던 날씨는....

이런 날씨에서 소프트 자켓을 테스트를 했습니다, 아마 성능은 검증이 된 것 같아보이는군요. (저는 겨울에 하드쉘 자켓만 테스트 해봐서 의견을 낼 수 없겠습니다)

자켓에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뒷 포켓 3개 입니다. 또한, 우중 라이딩에도 쉽게 닦아 낼 수 있는 비닐과도 같은 재질의 원단을 사용하여 이물질들을 닦아 내는데 아주 유용합니다.

일요일을 이용한 주말 라이딩은 이미지 처럼 산길과 비포장 오프로드, 물 웅덩이들을 지나며 테스트 할 수 있었고.

이렇게 가운데 포켓의 원단이 달라 흙탕물을 쉽게 닦아 낼 수 있습니다. 저는 ASS SAVER를 안장에 사용하여 다른 라이더들 보다 흙탕물이 적게 튀어서 자켓에 많은 양에 흙탕물이 묻지 않았습니다.

[정리]

저는 184cm 72kg 체형으로 팔 다리가 얇은 편이나, M 사이즈의 프로팀 소프트 쉘 자켓은 타이트 합니다. 팔과 몸통의 둘레가 작아 타이트 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이즈 선택은 한 사이즈 위로 선택을 권장합니다.

날씨의 영향, -1도에서 10도 안에서는 충분히 쾌적하게 라이딩 할 수 있습니다. 프로팀 레이어, 롱 슬리브 프로팀 져지와 함께 입으면 괜찮습니다. -1도 시에는 이너웨어를 매리노 울 소재의 제품을 사용한다면 보다 보온이 유지되어 퍼포먼스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방수, 방풍, 체온 유지 모든 면에서 최우수 하다는 평을 내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Rapha 의 고질적 문제 사이즈는 거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신축성이 있는 소재라서 안장위에서 라이딩 포지션에 적합한 핏으로 봉재가 마무리되어 팔이 약간 굽어 있는 핏과 앞 지퍼는 약간 둔탁한 느낌의 지퍼로 올리거나 내리기 매우 쉽습니다.

추가로 지퍼를 끝까지 올렸을 때 목 전체를 살짝 타이트 하게 감아, 바람이 목과 자켓 사이 틈으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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