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ha에서 근무할 당시, 일본에 출장을 가서 많은 사이클 리스트들을 만났습니다.
브랜드 대사들을 비롯하여, 일본 네셔널 챔피언, CX챔피언 또한 로드 사이클 리스트 라면 알고 있는 겁쟁이 페달 애니매이션 작가까지. 일본은 확실히 한국보다 사이클링 인구와 퀄리티 면에서 앞서 시장의 규모라던지 사이클 리스트들의 매너 또한 배울 점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Tour of Japan 에서 도쿄 스테이지 프리 스테이지에서는 아마추어들에게 참가 기회가 주어져 레이스가 있었고, 수많은 낙차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카본 소재의 프레임은 찢어진채로 도로위에 버려져있었고, 그 중 제가 아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놀라웠던 것은 아무도 말을 않고 줄을 서서 의료진 텐트 앞에서 기다리는 것 이었습니다. 자신의 자전거는 자기가 스스로 치우거나 주위 사람들이 함께 치워주었고 누구도 주최측에 항의하거나 다른 사이클 리스트들에게 항의하는 경우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 곳에서 만난 Rapha 브랜드 대사들과 Yatsugatake CC 멤버들이 속속 도착하였고 브랜드 대사들만 허용되는 Rapha에서 제작해주는 져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아마추어이거나 취미로 사이클링을 즐기고 브랜드를 위해 다른 사람보다 우선적으로 앞서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이제 모두 친구가 되어 라이딩을 함께 즐기고 다른 사이클리스트들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 언제나 솔선 수범 합니다.
Image taken by Kei 그들은 대회에서도 종종 좋은 성적을 거두어 포디움 위에 오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클럽 멤버들은 Kualis, Independent Fabrication, Speedvagen 을 타고 있으며 의류는 Rapha 를 입습니다. 도로위에서나 또는 일상속에서도 그들은 언제나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며 사이클 리스트라면 누구나 친해질 수 있는 사람들 입니다. Yatsugatake 는 나가노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지도위에 없는 도로들이 수백가지 다른 종류에 이를 만큼 사이클링에 놀라운 조건을 갖춘 지역 입니다. Rapha Japan의 사무실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며 매주 수요일 오전에 있는 컴패니 라이딩은 지역 주민들과 타지에서 찾아오는 사이클리스트들에게 언제나 실망을 안기지 않는 놀라운 코스들로 그들에게 사이클링에 매력을 주고 있습니다. 25km 가 넘는 업힐을 오르면 2500m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마을 전경과 20분 쉬지 않고 다운힐을 하며 내려오는 코스는 제가 경험한 놀라운 코스 중에 한곳이었습니다. CX 클럽을 이번에 만들어 페이스북에도 페이지를 개설하였고 겨울 스포츠로서 자리 매김 하고자 눈에 띄는 이벤트들을 열고 있습니다.
Miami 지역에서 펼쳐진 사이클 크로스에서 1위를 한 선수역시 Speedvagen 팀에 Yatsugatake 멤버입니다. Kualis를 타고 있는 Motoji 선수는 일본 Rapha 마케팅 매니저 이며 선수로도 훌륭한 선수 입니다. 오사카에서 살고 있는 그의 집은 업힐로 30분을 올라야 하는 위치에 있어 업힐에 아주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트레이닝 이라며, 출근은 가만히 있어도 되는데 퇴근길이 너무 힘들다라고 웃으며 말하는 그의 얼굴이 아직 생생합니다.
멋진 이미지들을 담아내는 Kei는 Rapha와 가깝게 일하는 작가이자 사이클리스트 이며 사이클클럽에 멤버이기도 합니다. 이탈리아에서 거주하며 투르 드 프랑스와 지로 대회에 파견나가 Team Sky의 멋진 이미지들을 담아내는 멋진 친구 입니다. 대회에 출전하는 모토지를 위해 Sako7Socks를 선물하였고 그는 Kualis 사이클 크로스 자전거와 Rapha 사이클 클럽 져지와 매칭을 하여 대회에서도 스타일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Kualis는 라이더가 원하는 페인팅과 이니셜 작업 및 지오매트리를 변경할 수 있어 라이더에게 하나 되는 자전거의 사이즈를 제공합니다. 한국에 딜러는 SPScycles이며 문의는 spscycles@gmail.com이나 이곳 홈페이지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